– 제주 27.77%로 가장 높고, 세종·울산 순…대전은 가장 낮게 올라 –
□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전국 252개 시․군․구별로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 201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 5월 31일 공시한다고 밝혔다.
ㅇ 올해는 전년 대비 5.08% 상승하여, 지난 해 4.63%에 비하여 0.45%p 올라, ‘10년부터 꾸준히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ㅇ 공시대상은 3,230만 필지로, 전년도(3,199만필지) 대비약 31만 필지가 증가하였으며, 토지 분할 및 국․공유지 등을 추가로 조사하였기 때문이다.
1. 지역별 가격변동률 현황 |
□ 먼저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 3.82%, 광역시(인천 제외) 7.46%, 시․군(수도권․광역시 제외) 7.23%로 나타났다.
ㅇ 수도권은 전반적으로 전국 평균(5.08%) 보다 낮은 변동률을 보였는데, 고양시 덕양·일산등 서북부지역 개발사업지연(재정비 촉진지구) 및 수도권 지역내 개발사업 부재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ㅇ 광역시 및 시․군지역의 높은 상승률은 제주(27.77%), 세종(15.28%), 울산(11.07%), 대구(9.06%) 등 일부지역의 개발사업 진행, 토지수요 증가 등 지가상승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시․도별로는 제주도(27.77%)가 가장 높게 올랐고, 다음으로 세종(15.28%), 울산(11.07%) 순으로 많이 올랐으며, 대전(3.22%)이 가장 낮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ㅇ 제주는 아라지구및노형2지구 도시개발사업 완료 및 해외자본의 지속적인 투자 등, 세종은 기반시설 확충 등에 따른 토지수요 증가, 울산은 중산2차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우정혁신도시 성숙등이 지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 변동률 상․하위 5위 지역 현황 >
| 상위 5위 시․군․구 | 하위 5위 시․군․구 | ||
| 제주시
(28.79%) |
아라 및 노형2지구 도시개발 사업완료, 유입인구 증가 영향 등 | 고양 일산서구
(0.29%) |
정비사업 지연, 도시의 노후화로 기존 상권 침체 등 |
| 서귀포시
(26.19%) |
혁신도시, 외국인 투자증가 및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 등 |
고양 덕양구
(0.46%) |
중심지역 노후화로 기존 시가지 지가 하락 및 농경지 지가하락 등 |
| 부산 해운대구
(17.75%) |
해운대관광리조트(엘시티더샾) 분양
호조 및 동부산관광개발사업 등 |
경기 양주시
(1.04%) |
지역경제 침체, 산업단지 분양
저조 등 |
| 울산 동구
(17.04%) |
울산대교 준공, 주택신축 활성화에 따른 토지수요 증가 등 | 전남 목포시
(1.28%) |
원도심 지역의 인구 정체, 노령화 및 기반시설 미비로 거래량 저조 등 |
| 경북 예천군
(16.38%) |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조성사업,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 등 | 경기 수원팔달구
(1.39%) |
구시가지 노후화 및 개발사업 부진, 상권침체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