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한국시장 진출 시 한국의 염색시장은 새치머리를 염색하는 정도의 작은 규모였다.로레알은 여기에 '패선 칼라링, 홈 칼라링' 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전략으로 잠재적인 신 염색 시장을 개척, 선점했다. 로레알의 한국시장 런칭 2년만에 헤어 염색 시장은 2백~3백% 급성장 했다.런칭 5년 후에도 판매액 기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호사측은 이는 우수한 제품력과 성공적인 광고 마케팅 전략 덕분이라고 소개한다."당신은 소중하니까요…"라는 광고 카피를 앞세워 대대적인 광고캠페인을 편쳐 비싸더라도 고급품질을 찾는 소비자층을 공략했다. 나스타샤 킨스키· 황신혜·앤디 맥도웰·고소영 등 톱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하기도 했다.아름다운 컬러를 낼 뿐만 아니라 모발 보호성분을 강화해 약한 모발까지 손상없이 보호하는 고품질 염색제를 낸 것이 주효했다는 회사측 분석이다. 20대를 타깃으로 한 멋 내기 염색제, 30~40대를 겨냥한 새치커버용 염색제까지 다양하게 선보여 시장을 넓혔다는 것이다.기존의 흘러내리는 염색제와는 달리 전혀 흘러내리지 않는 크림타입으로 제품을 내놔 사용에 편하게 했다.올해는 더욱 새로워진 '엑셀랑스 크림'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