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 무해 – 깨끗함 앞세워 시장 점유율 82% 육박 |
지난해 탄생 50돌을 맞은 롯데칠성의 '칠성사이다'는 반세기 동안 우리 민족의 입맛을 대변해 온 음료이다.하루에도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50년 동안 줄곧 우리 곁에서 변함없이 즐거움을 선사해온 '칠성사이다'의 저력은 실로 대단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IMF 관리체제 이후 소득 감소에 따른 소비 위축 현상으로 전체 음료시장 규모가 감소되는 상황에서도 사이다 시장은 97년 2200억원, 98년 2300억원으로 5%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또 99년에는 탄탄한 수요 기반을 바탕으로 약 20% 정도 성장한 270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였으며, 2000년에는 상반기 약 10%를 상회하는 증가세를 보였으나 하반기 들어 급속한 소비 심리 냉각에 따라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하였다.이러한 전체 사이다 시장의 제자리 걸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칠성사이다'는 약 5% 증가한 2200억원의 매출을 기록, 시장점유율 82%에 육박하며 절대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또 2001년 1∼9월 누계 기준 전체 사이다 시장은 약 3% 증가하였는데 '칠성사이다'는 1700억원으로 4% 신장세를 보이며 신장을 주도하고 있다. 2001년 전체 사이다시장은 하반기 들어 중소기업이 가세하면서 확대되고 있는데 약 2700억∼28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업체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칠성사이다는 더욱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라면 '칠성사이다'는 연말까지 약 2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칠성사이다의 맛의 비결은 우수한 물처리 시설,레몬과 라임에서 추출한 천연향을 이용한 탁월한 향미,카페인과 인공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무해하지 않은 점 등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