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우드펀딩
혁신(신생)기업이 다수(crowd)로부터 소액을 투자받는 것을 일컫는 것으로
국내에서도 창의적 아이디어(아이템)를 가진 기업이 중개업자의 온라인 펀딩포털을 통해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크라우드펀딩이 시작됐다.
1월 26일 한국금융투자협회 황영기회장은 온라인투자중개업자를 통해 크라우드펀딩 진행 기업을 선택하여 투자하며 “자본시장에서 첫걸음을 시작한 크라우드펀딩이 우리 경제와 기업의 새로운 혈맥으로 크게 성장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펀딩에 참여했고,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 차원에서 크라우드 펀딩의 활성화를 위해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 크라우드펀딩 중개업 허가사이트 >
구 분 |
사이트명 |
정 부 | 크라우드넷 |
민 간 | 신화웰스펀딩, 오픈트레이드, 와디즈, 유캔스타트, 인크 |
상기 사이트 중 선택, 접속하여 해당 기업의 목록을 확인하고 투자 청약 및 실시간 계좌이체 등의 절차를 거치면 투자가 완료된다.
일반투자자는 1년간 500만원(최대 2,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으며, 한 기업에는 200만원(최대 1,000만원)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 크라우드펀딩 유형 >
유 형 |
내 용 |
증권(투자)형 | 투자를 원하는 기업이 발행한 주식을 사들여 매매하는 것이 특징으로 투자 1년 경과 후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크라우드펀딩 주식거래 전용시장을 통해 매매가 이뤄지는 형태 |
기부(후원)형 | 신생, 혁신 기업 등을 원조(지원)하는 형태 |
대출형 | 만기에 약정된 원리금(원금+이자)을 회수하는 형태 |
해외 유명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은 특정 전세계인들이 투자에 참여하므로 더 빨리 더 많은 자금을 모을 수 있으며 최초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인디고고(www.indiegogo.com), 이후 가장 많이 활성화된 킥스타터(www.kickstarter.com)가 운영 중에 있으며, 가장 성공적인 크라우드펀딩 사례로 페블이 있다.
페블은 2012년 처음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시작해서 목표 금액을 2시간만에 달성, 모집 기간이 종료된 시점에서는 목표 금액인 10만 달러의 100배인 1000만 달러가 넘는 엄청난 금액을 투자 받아서 안정적인 개발과 동시에 많은 사용자를 거느릴 수 있게 되었고, 이후 컬러 전자 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페플 타임(Pebble time)으로 다시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시도하여 78,000명이 넘는 개인 투자자의 참여로 첫 페블 모델이 모은 금액의 두 배 가량인 2,033만 달러 가량을 투자 받아 현재까지 페블 시리즈는 가장 대표적인 크라우드 펀딩 성공 사례이며, 크라우드 펀딩으로 가장 큰 금액을 모은 프로젝트로 유명하다.